스킨 핏 미네랄 선크림
베이지 톤 미네랄 필터가 칙칙함만 정돈합니다. SPF50+ PA++++ · 50ml · 무기자차 · 비건. 24,000원.
샌드톤의 기준은 하나입니다. 만든 사람이 자기 얼굴에 매일 바를 수 있을 것. 그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여기에 올라옵니다.
얼굴만 둥둥 떠 보이는 회백. 사진 찍으면 더 티가 납니다.
뻑뻑하게 발려서 각질이 도드라지고, 문지르면 뭉칩니다.
유분이 올라오면서 톤이 가라앉고 답답해집니다.
일반 무기자차는 흰색에서 출발해 문질러 지웁니다. 스킨 핏은 피부톤과 가까운 베이지에서 출발합니다. 출발점이 가까우니 문지를수록 사라지고, 회백 대신 정돈된 인상만 남습니다. 얹히지 않고, 맞춰집니다.

무기자차를 짜면 이렇게 회백이 도는 덩어리입니다. 이대로 얼굴에 얹히면 하얗게 뜹니다.
얇게 펴지면서 회백이 걷히고 투명한 베이지 막만 남습니다. 이게 베이지 톤의 일입니다.
생성한 영상입니다. 실제 사용감은 피부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아침 7시 50분에 바르고 저녁 약속까지, 덧바르지 않은 하루의 기록입니다.

파운데이션 없이 나섰습니다.

유분이 올라오는 시간에도 톤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하루를 다 쓰고도 다시 바를 일이 없었습니다.

무기자차가 답답한 건 두껍게 발라야 차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얇게 펴 발리도록 제형을 잡아서 한 번에 바르는 양이 줄어듭니다. 그래도 뻑뻑함이 아예 없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무기자차는 유기자차보다 무겁습니다.
파운데이션처럼 색을 덮는 톤이 아니라, 회백을 상쇄하는 정도의 옅은 베이지입니다. 21호와 23호 사이라면 무리 없이 맞습니다. 그보다 밝은 피부라면 아주 얇게 펴 바르세요.
얼굴 기준 하루 두 번 바르면 약 6주에서 8주 씁니다. 매일 덧바르는 편이라면 한 달 반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미네랄 필터라 화학 필터 특유의 시림은 적은 편입니다. 다만 땀이 많이 나는 날 눈가에 두껍게 바르면 불편할 수 있어 눈가는 얇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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